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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략 협의 끝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12일 상오 「아시아」·태평양지역 협력을 위한 각료회의에 대처할 우리 나라 전략을 최종적으로 협의하고 회의준비를 모두 끝냈다.
이 날 상오 9시에는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아래 정일권 국무총리, 이동원 외무장관, 이후락 청와대 비서실장 등 정부고위층과 김종필 공화당 의장이 회의를 갖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최종적으로 굳혔고 이어 외무부 회의실에서는 이동원 외무장관 주재 아래 한국대표단 전체 회의를 열어 각료회의에 임할 전략을 협의했다.
이 날 대표단 회의에서는 ①참가국 주재 대사들로부터 각국의 입장과 동태에 관한 보고를 들었고 ②김영주 외무차관은 각료회의에 대비할 우리정부의 방침을 설명했고 ③이동원 외무장관이 행할 연설 내용을 검토했으며 ④각료 회의의 의전 및 행정사항에 대한 협의와 아울러 각료 회의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의견교환이 있었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 및 사무국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동원 외무부장관 ▲박충훈 상공부 장관 ▲홍종철 공보부 장관 ▲원용석 무임소 장관 ▲김학열 경제기획원 차관 ▲김영주 외무부 차관 ▲최규하(각료회의 사무국장) 주 「말레이지아」대사 ▲김신 주중대사 ▲김동조 주일 대사 ▲유양수 주비대사 ▲장성환 주태대사▲신상철 주월대사 ▲이동환 주호대사 ▲이창희 공사 (외무부장관 보좌관) ▲윤석헌 공사 ▲강영규 외무부 아세아국장
◇각료회의 사무국원=▲백인한 차장(외무부 기획관리실장) ▲박근 의사부장(외부부 방교국장) ▲이범석 의전부장(의전부장) ▲홍천 공보부장(공보부 공보국장) ▲신기흠 행정부장(외무부 총무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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