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자주식 주차장 도입, 저렴한 관리비 책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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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서울 중구 회현동의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오피스(사진)를 임대한다. 지상 2~3층, 총 51실 규모로 소형에서 중대형까지 다양하다. 롯데건설이 지었고 임대 및 운영까지 책임진다. 인근에 한국은행, 우리은행 본점 등 금융시설이 모여 있고 종로·광화문 등 업무시설밀집 지역이 가까워 배후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게 회사의 주장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명동 상업시설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남상공원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명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남산3호터널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하기 편하고 서울역이 가까워 광역교통망 이용이 쉽다.

 풍수학적으로 명당에 속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인근은 조선시대에 12명의 정승을 배출한 지안인 문익공 정광필의 집터라 도심 속 명당으로 손꼽힌다”고 말했다.

 입주 업체 직원들을 위해 비즈니스룸·휴게실·탕비실 등의 공간이 제공된다. 단지 내 1층 상가는 입주가 끝나 생활편의시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차난이 심한 도심의 특성을 고려해 지하 1층에 자주식 주차장을 도입해 주차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임대료는 3.3㎡당 최저 3만원선이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 오피스는 임대료가 비싸게 마련이지만 인근 주요 빌딩의 비해 임대료와 관리비를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권장 업종은 금융·보험·증권사나 무역업체, 중소기업, 여행사 등이다. 계약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임대 문의=02-78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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