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상장종목 중 최고주가 기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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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액면가 5천원)이 19일 가격제한폭까지급등, 액면가를 고려하지 않을 경우 전체 상장종목 가운데 가장 비싼 주식으로 등장했다.

롯데칠성은 이날 종가기준 38만8천500원으로 전날보다 2.8%(1만원) 올라 36만원이 된 남양유업(액면가 5천원)을 제치고 절대주가 기준 `최고가 상장주'로 올라섰다.

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롯데칠성의 소주사업 진출에 따라 음료업계 내에서 롯데칠성의 입지가 재차 부각되면서 이날 주가가 크게 올랐다면서 여전히 저평가돼있기때문에 주가는 더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은 그러나 유통주식수가 적은 탓에 시가총액은 4천800여억원에 불과해상장종목 중 60위를 오르내리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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