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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신기록의 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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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01면

【케이프·케네디4일AP·UPI=본사종합】미「제미넌9호 우주선은 3일 세 번째의 발사 시도에서「트머스·스태퍼드」와「유진·서넌」두 자주인을 태우고 궤도에 진입하여 2백% 「킬로」상공에서 표적위성에 3「미턴」「센티」까지 두차례나 접근하는 「랑데부」에 성공했다.
「제미니」4호 비행의 첫 자주인 산책 1주년인 이날하오10시39분33초(한국시간)에 자주공항의 발사대를 떠난「제미니」9호의 「스태퍼프」및「서넌」 두 자주인은 발사후 4시간 반만인 4일상오3시9분(한국시간)에 결합표적장치(ATDA)위성과 첫 「랑데부」를 한다음 다시제4회 선동때 두번째 「랑데부」에도 성공했다.
「제미니」9호가 발사됬을때 표적위성은 지상2백96「킬로」의 고도에서 막 제30회전으로 들어가고 있었는데「제미니l」9호는 12만「킬로」를 추적한끝에 4일 상오2시53분(한국시간) 3「미터」거리로 접근하여「보르네오」와 「필리핀」의 중간상공에서 「랑데부」에 성 공한 것이다. 그러나 표적위성과의「도킹」은 블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지난l일「케이프.케네디」에서 발사된 원통·모양의 작은 이표적위성이 「아클라스」추진체에서 분리될때 벗겨졌어야할 보전용외피에 아직 그대로 싸여있기 때문이다. 두 우주인은 표적위성의 모습이『성난 악어가 입을 벌리고 뒹구는 것 같다』고 보고했다.
관제본부는 이미「스태퍼드」중령에게 『전문가들이 외피를 벗길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타전했다.
그러나 「서넌」소령은 자주유영때 철사를 자르는 가위를 가지고 갈것인데 만약 그가 성공하면 「제미니」9호가「도킹] 할수있는 길을 터놓게 될 것이다.
이들은 한국시간 4일 하오4시 다시 「랑데부」준비를 위해 일을 시작할 것이며 한국시간5일 상오영시에 「서넌」소령은 신형 배낭을지고 2시간30분이라는 기록적인 시간에 걸쳐 자주산책을 할 것인데 그의 배낭은 생명유지에 필요한 산소와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유영에 필요한 추진용 연료를 공급하게된다.
그는37.5「미터」의 구명선 끝에까지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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