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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방 시설 하천개수|올 홍수대책 난간에|예산 적어 부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장마철을 앞두고 건설부는 기존 수방 시설의 개량과 하천개를 위해 제1차5개년계획에 포함된 예정공정을 진행시키고 있으나 당초에 금년도 예산이 과소책정되어 큰 난관에 부딪치고있다.
건설부가 금년도에 계획한 하천개조공사는 전국에 총 59건을 착수, 우기전에 50%의 공정을 완료함으로써 최대한의 홍수피해를 막으로는 복안. 그러나 2억 5천만원의 소요자금중에 5월말 현재 영달되어있는 자금은 2천만원뿐으로 전반적인 사업추진에 차질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예정된 5개년계획상의 사업을 전부 완수하려면 15억원의 자금이 추경예산에 반영되어야 할 형편에 처해있다. 또한 수방시설 개량사업도 4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있지만 지금가지의 투자액은 1억원에 그치고있어 년평균 31억원에 달하는 홍수피해를 최소한도로 막아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건설부가 계획한 제1차5개년계획중의 하천개수는 축제 3백14.4「킬로」, 호안시설 1백48.1「킬로」에 내자 18억 4천만원을 소요하고 수방시설개조는 축제 3.75「킬로」, 호안시설 42.9「킬로」에 소요자금은 4억 9천 3백만원이다.
이중 지난 4월만 현재 공사진도는 하천개수가 87.7%, 수방시설개량은 논산천호안이 전공정을 완료한데 비해 금강망성제호안은 12%의 진도를 나타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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