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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백만 젊음의 대향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6백만 청년 학도와 10만 교직자의 단결을 다짐하는 제1회 전국학도체육대회가 해방후 처음으로 23일 상오10시 효창운동장에서 화려한 입장식을 가짐으로써 열전 5일간의 막을 올렸다. <관계기사4면에>
이날 효창운동장에는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하여 김종필 공화당의장?각부장관?내외귀빈 다수가 참석했으며「스탠드」에는 2만여명의 남녀학도들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개회식은 전국각시?도에서 모여든 4천6백96명의 임원?선수의 입장으로 시작, 한성여고「밴드」의 우렁찬 주악에 발맞추어 강원도 선수단을 선두로 각시·도 선수들이 보무당당히 입장했다. 선수 입장에 이어 대회 임원장 박준용씨의 개회선언과 대회기 게양, 신광여중고 합창단의 대회가합창이 메아리치는 가운데 수백마리의 비둘기가 경기장 상공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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