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경제자립의 첩경은 과학기술진흥으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제1회 전국과학기술자대회가 19일 상오10시 중앙여고·합창단이「과학기술진흥의노래」를 부르는 가운데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박대통령과 과학계대표 3천명이 시민회관을 메운 가운데 열린 이대회는 전국 과학기술 단체총연합회를 만들어 과학기술자의 단결과 과학기술진홍운동을 벌여나갈것을 결의했다.
또한 이대회는 ①과학기술진흥법의제정 ②과학기술자의 처우개선 ③과학기술회관건립 ④국무위원을 책임자로하는 과학기술행정기구의설치등을 대통령 및 관계요로에 건의했다.
이날 박대통령은 치사를 통해서 경제자립의 첩경이 과학기술진흥에 있으며 이것만이 조국근대화의 선행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는제1차5개년계획중 국내과학기술의 빈곤으로 막대한 외화가 외국기술도입에 소비되었다면서 정부는 제2차경제개발5개년계획속에 과학기술진흥을 위한계획을 포함시키고있다고 말했다.「박대통령은 특히 과학기술자들이 체념과 자포자기에 빠지지말고 자신과 긍지를 가지고일할것을 당부했다. 그밖에도 이날대회에서는 김동일 박사를 비룻한 5명의 과학기술자에 대한 시상과 안동혁박사등의 기념강연이 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