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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이 카레에 빠진 날, 아이들 입맛이 살아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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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주말마다 ‘밥’으로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가족과 함께 만들기 좋은 건강요리를 소개한다. 첫 회는 카레라이스다. 주말이 되면 자투리 채소들이 냉장고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카레라이스는 이들 야채를 활용하기 좋은 메뉴다. 또 재료 손질이나 만드는 과정이 간단해 아이들과 함께 만들기 좋다.

 아이들은 매일 먹던 음식이라도 모양을 바꾸어 호기심을 자극해 주면 더 잘 먹는다. 평소 카레라이스를 만들 때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사용했다면 어묵을 사용하도록 한다. 어묵의 원료인 생선에는 단백질뿐 아니라 DHA와 EPA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두뇌건강에 도움이 되고, 성인병·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어묵을 선택할 때는 주재료나 연육의 함량 등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게 좋다.

 카레에 넣을 어묵은 납작한 모양보다 통통한 모양이 좋은데, 최근에는 흰 살 생선의 고급 연육과 콩·당근·양파 등을 고온에서 함께 쪄낸 네모난 모양의 어묵이 출시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콩 성분이 함유돼 담백한 것이 특징이며, 조리 후에도 모양이 부서지지 않아 요리의 미적인 요소를 살리기 좋다. 또 별도의 손질 없이도 찌개나 조림 등으로 조리가 가능하다.

 ●재료=‘도토모’ 110g, 카레가루 60g, 양파 1개, 감자 2개, 당근 1개, 물 6컵, 식용유 약간

 ●만드는 법=① 양파·감자·당근을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②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깍둑썰기한 감자와 당근을 넣고 볶다가 양파와 도토모를 넣고 함께 볶아준다. ③감자와 당근이 익을 때쯤 물을 붓고 끓인다. ④ ③의 재료가 끓으면 카레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추고 중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준다.

 이미경 쿠킹스튜디오 ‘네츄르먼트’ 대표

동원F&B의 건강한 Event 동원F&B가 중앙일보 독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소개된 카레라이스에 들어간 ‘동원 도토모’를 드립니다. ▶인원: 30명 ▶응모 방법: 1월 24일까지 www.facebook.com/dongwonfnb에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 주고 싶은 대상과 이유’를 남겨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보내드립니다. ▶당첨자 발표: 1월 25일 www.facebook.com/dongwonf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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