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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 궐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학원 정화 운동의 거센 물결은 13일 서울에도 번져 경기 중·고교 등 각 학교와 균명 중·고 한양 중·고 학생들이 발벗고 나섰다.
▲상오 11시 경기 중·고교학생들 3천여 명은 교정에서 「교풍 확립 반성 대회」를 갖고 ①우리는 이성으로 생각하고 지성으로 행동하자 ②우리는 믿음으로 사귀고 사랑으로 돕는다는 등의 강령을 채택, 고운 말씨를 쓰고 학우들간에 정다운 인사를 나눈다는 등의 실천 요목을 마련.
▲ 3천5백여 명의 한양 중·고교학생 등은 상오 9시 30분 「학생생활 정화 궐기대회」를 열고 『학생 본연의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 앞장서서 일한다』는 결의문과 구호 등을 채택했다.
▲ 상오 11시 30분 균명 중·고교학생 3백 명은 동 교 교정에 모여 「학원 정화 궐기대회」를 가졌다.
▲【원주】원주시내 1개 중·고교 9천여 명의 학생들은 13일 상오 10시 30분 원주시 공설운동장에서 학원 정화 궐기대회를 개최.
▲【인천】12일 하오 4시 인천공고 학생 1천8백 명은 동 교 교정에 모여 「올바른 학생 태도, 명랑 사회 이룩한다」는 표어를 내걸고 학원 정화 운동 궐기대회.
▲【전주】전주 신흥고교 1천5백 명의 학생들은 12일 하오 3시 30분 동 교 강당에서 1천5백 명 학생들이 학원 정화 운동을 벌이고 「그리스의 정신으로 윗사람을 존경하고 친구를 사랑하자」는 등 5개항의 실천 강령을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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