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공정가격 매긴다" 감정평가사 내년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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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의 가치를 정확하게 감정.평가해주는 자동차감정평가사가 내년 등장한다.

한국자동차감정평가협회는 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중고 자동차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감정.평가, 소비자를 보호하는 한편 완성차 및 중고차 업계의 신뢰를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일정 자격을 갖춘 자동차감정평가사를 내년부터 배출한다고 밝혔다.

민간자격으로 1, 2, 3급으로 구분된 자동차감정평가사는 매매나 경매를 위한 중고차, 사고차, 해약차, 소송차, 기업 재고차, 중고 수출차 등을 감정.평가하는 업무를 맡는다.

한편 대학 자동차 관련학과 교수와 중고차 업계 관련 인사 등이 참여, 자동차감정평가사 시험을 주관하는 협회는 제1회 시험을 내년 상반기 실시하기로 하고 다음달 시험일정 및 과목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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