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에 밀가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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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정약품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달수 검사는 3일 국립보건원 화학연구부장 고인석씨를 약사법 위반 및 사기혐의로 입건, 구속 여부를 검토 중이다. 고씨는 지난 64년 3월 부정제약업자로 적발된 「건일제약」생산부장으로 있을 때 간장약 「메티오닌」·위장약 「아스정」 등 3백60만원 어치의 약품을 만들면서 규정함유량을 줄여 밀가루 등을 넣어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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