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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팀 아슬아슬한 공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28일 결승「리그」첫번째 경기를 벌인 제11회 전국 남녀 종합배구선수권대회는 여자부에서 동방과 유공, 남자부는 한전과 충비가 각각 l승을 거두어 우승의 판가름을 벌일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본사와 대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 결승「리그」첫날 경기에서 동방과 유공은 제일은행과 산은을 각각 3-l로 물리쳤고 한전은 체신부를 3-0으로, 충비는 육군을 3-1로 각각 물리쳤다.
이날제일은행은 박옥자, 김길자의 장신선수들이 동일방직 서희숙의「스파이크」를 완전「브로킹」시켜 처음 두「세트」는 1-1의「타이」를 이루었으나 3「세트」에서 l5-4, 4「세트」를15-12로 빼앗기고 결국 3-l로 물러섰다.
한편 유공-산은전에서 산은의 착실한 수비는 유공의 공격을 모두 받아내 첫「세트」를 17-15로 이겼으나 2, 3, 4「세트」에서 수비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채 힘없이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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