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적 도안으로 새 수법을 시도|민경숙 동양자수 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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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신진 자수가 민경숙양은 첫 번째 작품전을 중앙공보관에서 열고 있다. 2곡 병풍에서 6곡 병풍 벽걸이 소품 등 전시된 18점의 작품은 추상적인 도안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수법을 시도한 것이다. 재래식 동양자수용 푼 사실을 이용하였지만 도안에 마다 꼬는 방법을 달리하고 평수로 메우던 것을 지양해 본 것이라고 민양은 말하고 있다. 민양은 이대 미대 대학원을 나오고 국전에 세번 입선한 바도 있다. 현재 성신여자 사범대학 강사.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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