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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포도 재배 전문가’ 될 교육생 80명 모집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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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원예실습을 하고 있는 농업대학 생활원예반 교육생. [사진 천안시]

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곽노일)는 천안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경쟁력을 갖춘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2013 천안농업대학’에 참여할 교육생 80명을 모집한다. 농업대학은 지역 내 포도재배 농업인 40명이 참여하는 ‘포도과정’과 여성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과정’ 40명 등 2개 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포도과정은 천안에 주소를 둔 포도재배 농업인이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과정은 웰빙농산물 소비 및 활용에 관심있는 여성 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원서는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지소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교부하면 된다. 접수는 같은 기간 농업기술센터로 직접 본인이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서류전형과 2월 15일 면접을 거쳐 선발하고 같은 달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교육은 과정별로 3월부터 11월까지 20차례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천안의 포도재배 최정예 전문농업 CEO 양성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에 기여 할 수 있는 종합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비자과정은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산물 명예홍보대사 양성을 목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강의는 농업기술센터 자체 교수와 외래강사가 맡게 된다. 포도과정은 고품질 포도재배를 위한 종합기술 등 실무중심의 전문교육과 애로기술, 현지 연찬 등이 진행된다. 소비자과정은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웰빙농산물의 소비와 활용, 일반교양 교육이 진행된다.

졸업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는 농촌지도시범사업신청 시 가점(포도과정)을 부여 받을 수 있다. 소비자과정 이수자에게는 지역농산물명예홍보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농업대학을 운영, 3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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