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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잡혀 영 열차「갱」화이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경찰은 3년전 2백60만「파운드」를 약탈 도주한 대열차「갱」을 뒤쫓아오던 중 21일 이중 한 명을 체포했다. 형사들은 해변이 눈 아래 펼쳐진 한 「아파트」의 밀폐된 방에서 그를 검거했다.
체포된 46세의 「제임즈·화이트」는 「켄트」주의 한 휴양지에서 「카페」를 경영하고 있다. 경찰의 지명 수배를 받고 있는 동안 그는 주범의 하나로 단정되었으나 잡고 보니 동전한푼 없는 빈털터리로 여겨진다.
그는 1963년8월 어느날 밤 복면 무장한 일당의 「갱」을 이끌고 「글래스고」에서 「런던」으로 달리던 우편 열차를 턴 후 교묘히 경찰 수사를 피해 왔다. 【런던=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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