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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사용 단속 첫날 별다른 마찰없어

중앙일보

입력

충북지방경찰청은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에 대한 단속 첫날인 1일 계도에 치중해 우려됐던 `단속 시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상당공원, 내덕동 청주대 앞, 흥덕구 사창4거리 등 도내 주요 교통지점에 경찰관과 교통의경을 배치했으나 스티커 발부 등 실질적인 단속은 벌이지 않았다.

그러나 경찰은 2주간 계도 활동을 벌인 뒤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어서 앞으로 `단속 시비'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4개월여동안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기 때문에 이동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이 크게 줄었다"며 "오는 15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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