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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해 PC출하 4년만에 감소전망

중앙일보

입력

올해 일본의 국내 PC 출하대수가 4년만에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1일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PC출하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12% 감소한 약 1천60만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초 협회측은 올해 12%증가한 1천360만대의 출하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

또 2002회계연도 상반기(4월-9월)의 출하도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1% 줄어든 506만6천대로 조사됐으며 특히 지난 7-9월기에는 무려 21.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3.4분기 이후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법인대상 출하가 크게준데다 개인용 PC 소비도 두자릿수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미국보다 감소폭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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