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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마련

중앙일보

입력

대구 수성구청이 행정의 정보화와 함께 주민들의정보화를 위해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용역을 의뢰해 수립된 '수성구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은 내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정보화 기반조성, 행정정보화, 생활정보화,산업정보화 등 4개 분야 23개 개별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계획이 완료되면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정보센터를 통해 균등한 정보 접근의 기회를 갖고 각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유용한 생활정보와 행정정보를 제공받아 행정서비스의 전자화가 이루어지게 된다.

또 산업기술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과 함께 하이테크 벤처포럼 운영, IT산업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개발, 산업의 e-비즈니스화를 위한 산업체 홈페이지구축 지원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도 함께 이뤄진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지역정보화 계획이 완료되면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 걸맞은 행정 능률의 향상과 주민 생활의 정보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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