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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배리본즈 내셔널리그 행크 에런상 수상

중앙일보

입력

메이저리그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배리 본즈(3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상복이 터졌다.

본즈는 1일(한국시간) 야구 중계방송 캐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행크 에런상'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즈는 올시즌 연일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73개의 홈런을 때려 1998년 마크 맥과이어(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한시즌 홈런 기록(70개)을 깨뜨렸고, 타율 0.328(공동 7위).1백37타점(4위).장타율 0.863(1위)을 기록하는 등 타격 전 부문에서 맹활약했다.

본즈는 지난달 내셔널리그 외야수 부문 강타자로 선정, 통산 아홉번째 실버 슬러거상도 받았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52홈런으로 홈런 더비 1위에 오른 알렉스 로드리게스(26.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예를 안았다.

통산 최다 홈런 기록(7백15개) 보유자인 행크 에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99년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제정한 행크 에런상은 야구 중계방송 캐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각 리그 최고의 타자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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