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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샬럿, 데이비스 활약으로 첫승

중앙일보

입력

배런 데이비스가 자신의 통산 최다득점을 기록한 샬럿 호니츠가 기분좋은 첫승을 거뒀다.

샬럿은 1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2001-200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데이비스가 4쿼터에만 21득점을 몰아넣으며 33득점한 데 힘입어 클리블랜드를 100-94로 물리쳤다.

이날 리버스 레이업슛 등 골밑에서 현란한 묘기를 선보인 데이비스의 33득점은 데뷔 이후 자신의 최다 득점. 저멀 매시번도 22점을 보태며 샬럿의 승리를 거들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알론조 모닝(25점.10리바운드)을 앞세운 마이애미 히트도 강호 토론토 랩터스에 97-92로 이겨 상큼한 출발을 했다.

뉴저지 네츠는 간판 스타 제이슨 키드가 21득점, 어시스트 10개, 리바운드 8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쳐 보스턴 셀틱스를 95-92로 꺾었고 포틀랜드 블레이저스도 본지 웰스가 자신의 통산 최다인 33점을 기록한 가운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92-87로 따돌렸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약체' 시카고 불스를 98-73으로 대파했다.

◇1일 전적
샬럿 100-94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97-92 토론토
뉴저지 95-92 보스턴
포틀랜드 92-87 골든스테이트
인디애나 98-73 시카고 (샬럿<미 노스캐롤라이나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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