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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골드컵축구, 내년 1월18일 개막

중앙일보

입력

2002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골드컵대회가 1월18일∼2월2일 미국에서 벌어진다.

2002한일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한 코스타리카와 미국을 비롯 지난 대회 우승팀 캐나다와 멕시코 등 12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히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공동개최국 한국이 2개의 초청국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2년 주기의 이 대회는 4개 조별리그-8강 토너먼트에서 조 1위만 4강에 오르는 조별리그-4강 토너먼트로 방식이 바뀌어 치러진다.

경기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개막전과 조별리그는 마이애미 오렌지볼에서 열리고 31일 4강전과 2일 결승전은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로 옮겨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회조직위는 마지막 초청국이 정해지는대로 구체적인 요강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허정무 감독이 이끌던 지난해 2월 골드컵에 출전한 한국은 당시 코스타리카, 캐나다와 예선 D조에 속해 나란히 2무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 따라 공동 2위로 밀린뒤 캐나다와의 8강행 추첨에서 져 탈락했었다. (마이애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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