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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로 경쟁을 포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은 한·일 간에 합의된 한일 청구권 자금 1차년도 사용분의 내용 중 어선 도입이 대폭 줄어든데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국회가 열리는 대로 농림위와 재경위에서 그 내용을 추궁할 방침이다.
당 대변인 김상현 의원은 21일 성명을 발표 『청구권 자금 중 어선 도입 부분이 대폭 삭감된 것은 공동 규제 수역상에서 일본과의 경쟁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대·중형 어선과 저인망 어선의 도입분이 깎인 것은 공동 규제 수역을 사실상 일본의 전관 수역으로 내어 주는 결과를 초래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공동 규제 수역상에서 우리 어선의 보호를 위해 특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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