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미터 봉고도 한국 신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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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 조도전대 남자, 전 일본 여자「팀」초청 한·일 친선 육상경기대회 1차전에서 우리 나라 여자「팀」은 「필드」의 4개 종목에서 졌을 뿐 「트랙」에서 전승하여 기염을 토했다.(16일 하오·효창운동장)
그리고 남자 1만「미터」에서 이상훈은 30분43초F로 58년 동경「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승철이 세운 종전의 기록(33분55초6)을 깨뜨려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고 2위 이명정 3위 한상근도 종전의 기록을 돌파했다.
이밖에 봉고도의 홍상표도 3m89를 뛰어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으나 일본의 팔목범부(4m20) 선수에 비해 크게 뒤떨어져 있었고 남자「트랙」에서는 우리「팀」이 대부분 졌다. 제2차전은 오는 21일 대구 공설운동장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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