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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종 경기·남녀투창·여자투원반|네 종목서 한국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육상공인 기록회>
9, 10일 이틀간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66연도 춘계 육상공인기록회는 10종 경기 남자투창, 여자투창, 여자투원반의 4개 종목의 에 한국신기록이 수립되었다. 10일 10종 경기에서 김용덕(중앙고교사) 선수는 총 5천5백17점(종전 5천4백45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며 9일 경기에서는 신인 박영숙(성대)선수가 여자 투원반에서 17년 동안 난공불락이라 불려오던 40「미터」벽을 돌파, 40「미터」23(종전 39「미터」75)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며 투창에서도 남자부에서 박수권(호비)선수가 68「미터」07(종전 66「미터」90)로 여자부에서는 이혜자(성대)선수가 43「미터」04(종전 38「미터」88)로 각각 기록을 경신시켰다.
우수선수합동훈련평가회와 조도전대학 초청 한·일 친선육상경기대회 선수선발을 겸한 이번 공인기록회에서는「시즌」 이 예년에 비해 약 1개월이나 빨라「트랙」에서는 기록이 저조했으나「슬럼프」에 빠졌던 한명희(이대)선수는 여자부 1백·2백·4백·8백에서 모조리 1위를 차지, 두각을 나타냈으며 신인 박성희(이화여고 1연)선수는 여자80「미터」「허들」에서 대표선수 김득실을 누르고 1위, 1백「미터」에서는 4위를 차지하여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로「클로스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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