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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나쁘다고 여차장들 탈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버스」차장이 집단으로 탈출, 경찰의 종용에 의해 약 6시간만에 합숙소로 되돌아 왔다.
7일 상오2시 반쯤 서울영등포구대림동에 있는 삼양여객합승「버스」회사(대표이사 신휘철·40) 차장합숙소에 있는 윤복자(20)양 등 차장 1백18명이 회사측의 가혹한 처사에 불만을 품고 약 3「킬로」 떨어진 봉천동 관악산부근으로 달아났다가 돌아왔다. 경찰은 정모(20)양 등 3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회사측에 대해서는 근로기준법위반으로 노동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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