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증파 보류 안 준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은 6일 의원 총회를 열고 월남정부의 불안을 이유로 국군의 월남 증파를 재검토 할 것을 요구하는 대 정부 의안을 마련키로 했다.
5일 당 임시 대변인 김상현 의원은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외무위원회와 국방 위원회를 열어 정일권 국무총리, 이동원 외무장관, 김성은 국방장관, 및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을 불러 월남사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이에 따르는 주월 한국군 군대 및 증파에 관한 정부 방침을 소상히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이미 증파가 기정 방침이 되기는 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철회할 수도 있으며 최소한 그 시기를 늦추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