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니밴 3개모델 재리콜

중앙일보

입력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미니밴 3개 모델의 모두 31만4천대를 파워도어 잠금장치의 하자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리콜한다.

GM 대변인은 시보레 벤처, 폰티악 트랜스 스포츠/몬태나 및 올스모빌 실루엣 3개 모델의 1997-2001년 제작분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그는 파워도어 잠금 장치의 플라스틱 캐스트에 하자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자체 조사돼 리콜한다면서 이것이 주행중 잘못하면 문이 열릴 수도 있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사고나 인명 피해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GM은 지난 4월 이들의 1997-2000년 모델 27만6천대를 유사한 이유로 리콜했다.

당시 회사는 문제가 될 수 있는 부품을 교환했으나 최근 기술진이 점검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하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해 또다시 리콜하는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GM은 추가 리콜된 차량에서 수리가 필요할 경우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고 강조했다. (디트로이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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