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야, 증파 보류 거듭 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신한 등 야당은 4일 월남 정세가 극히 유동적인 현 실정을 감안, 정부에 대해 국군의 월남 증파를 보류할 것을 요구했다.
김상현 민중당 임시 대변인은 4일『지금과 같이 불안한 월남에 한국군을 증파 하는 것은 극히 위험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증파를 일단 보류하고 이미 증월된 국군의 안전 보장을 위한 적절한 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한편 김수한 신한당 대변인도『날로 악화하고 있는 월남 사태는 수만의 국군을 파병하고 있는 우리의 중대 관심사』라고 말하고 국군의 증파에 대해 신중한 재고 조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