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대 일 굴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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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야당은 나포한 일본 어선의 사후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정부 태도에 대해 『주체성을 상실한 대일 굴욕외교의 또 하나의 표본』이라고 단정하고 국회에서 추궁할 기세이다.
28일 민중당원내총무 김영삼 의원은 『오는 4월 1일 국회가 열리는 대로 외무·내무 및 법사위원회에서 나포한 일 어선을 법에 의해 처리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석방하는 이유를 따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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