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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사태 악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자카르타1일로이터동화】고교생 수백 명은 1일 정부의 「데모」금지조처를 무시하면서 불법화한 「인도네시아」학생행동대(KAMI)에 동조하고 「수반드리오」외상과 공산당에 반대하는 「데모」를 벌였다.
고교생 행동대(KAPPI)원들은 일제히 학교를 뛰쳐나와 「인도네시아」대학교로 행진, 거기서 KAMI학생들과 합류했다.
「자카르타」위수군과 무장한 기동 경찰대는 학생들이 대학 앞길로 몰려들어 지나가는 차량을 모두 세워「수반드리오」외상과 공산당을 욕하는 「포스터」를 차창에 붙이고 「슬로건」을 분필로 차에 쓸 때 대기하고 있었다. 「포스터」와 「슬로건」은 『공산당을 불법화하라』 『「수반드리오」를 목매라』 『「수반드리오」는 돼지다』라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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