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외무 연석회서 예비심사 주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민중당은 국군 월남증파 동의 안에 대해 국회관계위원회인 국방·외무위의 연석회의에서 예비심사 할 것을 제의할 방침이다.
2일상오 한건수 이충환 의원 등은 『증파 문제는 국방부가 단독으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 외무부도 증파에 관한 주무부로 인정되므로 국회에서도 이에 따라 신중히 심사하기 위해 외무·국방 연석회의를 열러 다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2일 하오에 있을 민중당의원 총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외무·국방 연석회의를 제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은 국방위 단독심사를 주장, 3일 국방위에서 정부의 제안설명을 들은 후 10일까지 국방위 예비심사를 끝내고 19일 국회본회의 통과 방침을 굳히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