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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굴뚝, 추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달리는 굴뚝」이라고 지탄받는 자동차의 배기「개스」를 없애기 위해 「디젤」유에 조연제 「캄네놀」을 혼용하도록 전국운수기관에 지시하기로 했다.
이같은 조처는 작년11월부터 두달 동안 서울시 위생연구소가 조사한 서울시 공기오염도 측정결과로 자동차매연 (아황산「개스」)이 인체의 호흡기에 큰 해를 끼친다는데서 취해진 것이다.
교통부는 서울시위생연구소와 대한기계학회·철도기술연구소등에 의뢰, 조연료의 혼용시험끝에 유해「개스」감소율이 81%라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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