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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에 터진 도로포장 시 직영으로 개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서울시는 해빙기를 맞아 이제까지 민간건설업자에게 맡겨 자꾸 늦어지던 서울시내 도로포장의 파손된 곳이나 얼어터진 곳을 시 직영으로 시공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있는 동부건설사업소외에 새로이 남부전설사업소를 세워, 8개 보수기동반을 조직하여 남부는 영등포·마포·용산지역, 동부는 나머지 지역을 책임지게 했다.
서울시내의 도로포장면적은 차도가 1백11개 노선에 3만3천7백82 「아르」, 보도가 5천3백31 「아르」가 되는데 이중 보수할 곳이 2천60「아르」이고 표면처리공사대상은 5천2백「아르」나 된다.
시는 얼어터진 부분은 2, 3월 중에, 표면처리 공사는 여름철에 할 계획이다.
시 당국은 길이 얼어터진 곳을 발견하면 시민들이 곧 신고해줄 것을 바라고 있다.
이 공사에는 7천만원의 예산과 8천9백여대의 차량 및 중장비 1백56만여 「킬로그램」의 「아스팔트」가 소요되고 7만7천여명의 인원이 동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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