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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은 세리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속보=국제 해저 「케이블」선 절취 사건의 배후를 수사중인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18일 하오 광주 사세청 관리과장 송흥호 (40), 동 관리계장 정기상 (41), 여수 세무서 관리계장 김승환 (49)씨 등을 허위 공문서 작성 및 직무 유기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앞서 구속된 김달영 (68·서울 성동구 신당동 40)씨가 작년 7월 초순 광주 사세청으로부터 전남 여천군 삼산면 거문도 앞 수역에서 해저 청음 탐지기를 이용, 고철 인양을 하겠다고 허가 받은 후 고철 아닌 국제 해저 「케이블」선을 걷어 절취한 것을 알면서도 금품을 받고 사직 당국에 고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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