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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신당」태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 민중당 강경파와 민주 구락부 계열만의「새한당」발족을 계기로 신당작업에서 이탈한 신인들과 혁신계 인사들 중심의 제2신당 운동이 표면화하기 시작했다. 전 민중당 강경파로서 신당작업을 함께 해왔던 전 민중당 최고위원 서민호씨는 14일 상오『「새한당」(가칭)은 민중당에서 분당된 특정「서클」의 붕당적 성격의 신당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 『한·일 협정을 반대하고 민주사회주의를 이념으로 출발할 제3당에 참여하기 위해 「새한당」을 창당하는 강경파와 결별한다』고 성명했다.
서씨는 『제3당은 강경파와 함께 새 인물 새 이념 새 체제의 신당을 하려했던 조국수호 협의회의 예비역 장성 등 각계인사와 혁신계 다수인사를 결합할 것을 구상중이며 창당기운은 이미 성숙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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