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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사업으로 창당 기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오는 26일로 창당 세 돌을 맞는 공화당은 백만 원 모금을 목표로 한 창당기념 「대자선사업」을 계획-.
약 35만원의 경비를 들여 마련할 자선 「파티」는 27일 시민회관에서 극단 「신협」의 문예 단막극 공연을 비롯해 KBS 교향악단의 연주 등 비교적 수준 높은 연예물로 엮어질 것이라는데, 이「파티」에의 초청장은 자그마치 5백원 권으로 천5백 내지 2천여 장을 발행할 것이라는 것.
공화당은 이 값비싼 초청장을 정부수뇌와 당 간부에게는 물론 야당간부에게까지 보낼 계획이라 하며 여기서 모금된 돈은 남산동 화재이재민에게 일부 전달하고 나머지는 그 밖의 재해에 대비한 「자선기금」으로 적립할 것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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