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종합상황비상대책반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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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8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공격이 시작됨에 따라 테러참사 직후부터 운영해온 비상대책반을 `종합상황비상대책반'으로 확대,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대책반은 기존의 수출 비상대책반 외에 산업반과 에너지반 등 3개반으로 구성, 사태전개에 따른 수출입 영향과 원유 등 원자재 수급동향, 주요 품목의 생산동향 등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산자부는 또 이날 공격 직후 해외 상무관과 KOTRA,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에 미국, 파키스탄 등 해당 주재국의 동향 및 사태진전 상황을 파악토록 지시했다.

산자부 대책반은 앞으로 업종별 주요 수출입 거래현황과 국내생산 및 가동상황, 애로사항을 매일 점검해 중단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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