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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자살한 모트씨|미의 입회 하에 해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모스크바 24일 AFP합동】소련 북방의 강제 노동 수용소로 호송되던 중 소련 열차 내에서 자살했다고 보도된 당년 27세의 미국 청년「뉴콤·모드」씨의 시체 검증이 24일 하오 이곳에서 1명의 미국인 의사 입회 하에 실시되었다.
「모트」씨는 지난 9월4일 「비자」없이 소련 국경을 넘어 들어왔다고 해서 선고받은 18일 징역형의 잔여 형기를 치르기 위해 21일 강제 노동 수용소로 이송되는 도중 열차 내 화장실에서 목을 잘라 자살했다고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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