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장중 종합지수 오름세 반전...501.70 (오전 11시30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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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보합세를 보이던 종합지수가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로 돌아섰다.

5일 오전 11시2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6포인트 오른 501.70을 기록하고 있다.전날 지수의 추가상승을 막았던 20일 이동평균선도 상향 돌파했다.

외국인은 나홀로 사자에 나서 3백65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안정에 힘이 되고 있다. 외국인은 거래일수 기준 사흘째 순매수다.

블루칩중에서는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05930)와 SK텔레콤(17670)이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외 한국통신공사(30200), 한국전력(15760), 포항제철(05490), 담배인삼공사(33780) 등은 약세다.

하이닉스(00660)반도체는 다음주중 은행권의 지원안이 발표된다는 소식에 7% 가까이 올라 지난달 13일 이후 처음으로 1천원대를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종이 4% 가까이 올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삼성전자의 강세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도 1%이상 오름세다. 반면 운수창고, 기계, 비금속광물업종 등은 -1%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김동선 기자 <kde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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