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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공업노조 부분파업 돌입

중앙일보

입력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지회(지회장 권한대행 강웅표)가 5일 오후 조합원 총회를 갖고 4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금속노조 한중지회는 "사측이 이미 단체협약상에 못하게 되어 있는 소사장 제도금지조항 개정을 고수하며 협상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부분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회사측은 "소사장제에 대해 노조측이 진지한 협의를 외면한채 무조건 반대하고 힘의 논리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며 "회사의 제안에 성실한 자세로 협상에 임하라"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지난 4일까지 모두 47차례의 올해 임단협 교섭을 벌였으나 소사장제 및 인센티브제 도입여부 등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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