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 등록금 5% 이상 오를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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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올해 국립대 등록금이 5% 이상 오를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2일 "전국 49개 국립대 중 경북대 등 일반대 7곳과 공주교대를 포함한 교육대 3곳 등 10곳이 입학금.수업료를 5% 올릴 계획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학생 등록금의 60%를 차지하는 기성회비 인상폭은 결정하지 못한 상태여서 등록금 전체 인상률은 5%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도 입학금.수업료를 각각 5%씩 올리기로 잠정 결정한 가운데 기성회비를 포함한 전체 인상률을 확정하기 위해 학내 의견을 수렴 중이다.

강홍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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