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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보다 견공 택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71세의 노인과 68세의 노파가 법정에서 벌인 이혼극의 한 토막-.
노인=『마누라가 더러운 개를 집안에 끌어들였기 때문에 그들을 쫓아 낼 수밖에 없었소』
재판장=『아내를 다시 데려올 생각은 없는가?』
노인=『있소. 그러나 마누라가 나를 택하느냐 개를 택하느냐에 달렸소』
노파=『개를 택하겠다』 이래서 이혼이 성립되었다. 【시카고=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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