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던 아버지…「주사위」가 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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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6·25의 피난길에서 아버지를 잃은 김달환(22·경북 청도군 소도읍 고수동4구4반)군이 13년 동안 아버지 소식을 몰라 경부선 등 주요선열차안에서 신문팔이를 하면서 찾고 있다는 보도가 작년 11월23일자 본 난에 소개된 일이 있다.
그토록 찾던 아버지 김산월(62)씨는 경기도 파주군 파평면 납로리 파평산「미 타사」에서 주지로 건재하고 있다는 소식이 8일 독자로부터 날아 들어왔다.
알려준 독자 신황(삼원특수 금속회사(73)2318)씨는 김달환 군에게 서신으로 아버지 소재를 알렸으나 회신이 없어 본사로 알려 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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