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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 자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평】4일 하오4시쯤 인천시 가좌동 산22 일운사 앞길에서 이 절의 주지 이태규(61)씨가 나무꾼에게 칼로 찔려 살해됐다. 이날 이 주지는 절에서 관리하는 산에서 허가 없이 나무를 하는 정중근(24)을 발견, 나무를 하지 못하게 말리다가 싸움이 되어 정은 이웃에 있는 자기 사촌형 집에 들어가 식도를 갖고 나와 이씨를 찔러 살해한 것이다.
경찰은 식도를 든 채 달아나는 정을 현장부근에서 검거했는데 정은 항상 이 산에서 나무를 해왔으며 이 주지와 싸워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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