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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도 거액 포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수출용 원자재 횡류 사건의 일부인 어망사 수입 부정 사건에 관련된 18개 업체를 전면 수사 중인 서울지검 서정각 부장 검사는 29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대양, 동해, 대창 등 3개 어망사 제조업체에서 1천5백50만원의 관세를 포탈했다는 부정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대양 등 3개 업체에 이어 흥아 제망과 부산 자어망 두 업체에서 지난 1년 동안에 어망사 제조 원료인 「나일론」사를 면세 수입, 4천「파운드」와 6천「파운드」씩을 횡류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나머지 13개 어망사 제조 업체에 대해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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