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 말한다" 北 女아나운서, 떨리는 목소리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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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북한은 12일 장거리 로켓 '광명성3호'를 발사한 후 조선중앙방송을 통해 위성궤도 진입 성공을 보도했다.

방송에서 여성 아나운서는 떨리는 목소리로 "12월 12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쏘아 올린 광명성3호 발사가 성공했다"라며 "위성은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라고 밝혔다. 발사 장면이나 동영상은 공개하지 않은채 아나운서가 보도 내용을 읽었다.

아나운서는 "거듭 말씀드린다"며 위성 발사의 성공을 여러차례 반복해서 전했다.

북한은 이날 오전 9시51분 철산군 동창리의 로켓 발사장에서 '은하 3호'를 발사한 지 1시간 30분 만에 신속하게 보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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