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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자살-상이「퇴역소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7일 하오3시30분쯤 서울 중구 장충공원 활터에서 생활고에 지친 상이 용사 김판돈(39·성동구 사근동30·예비역소령)씨가 온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분신 자살했다.
6·25당시 백마고지 전투에서 부상을 하고 제대한 김씨는 달마다 받는 4천원의 연금으로 4명의가족을 거느리느라고 몹시 고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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