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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전주.부산지역 예선전 돌입

중앙일보

입력

제1회 월드사이버게임즈(WCG.World Cyber Games)에출전할 한국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지역 예선전이 다음달 전주와 부산에서 시작된다.

WCG조직위는 오는 12월 전세계 37개국 국가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벌이는 제1회월드사이버게임즈에 참가할 한국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지역 예선전을 다음달 전주와 부산에서 각각 연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196명의 지역 게이머들이 본선 진출티켓을 놓고벌이는 이번 지역 예선전의 전주지역 경기는 다음달 6~7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부산지역 경기는 다음달 13일부터 이틀간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각각 열릴예정이다.

WCG조직위는 지역 예선전에 맞춰 프로게이머들의 특별 게임전을 마련했는데 전주예선전에서는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기욤 패트리의 특별전이, 부산예선전때는 임요환, 강도경, 임성춘, 최인규 등 인기 절정의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올스타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부산지역 예선전에 앞서 다음달 11일부터는 지역 게임업체의 전시회도마련됐다.

한편 WCG조직위는 사이버게임의 활성화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이같은 예선전을 매년 열기로 해당 지자체와 합의했으며 장소제공이나 재정적인 지원도 약속받았다고 덧붙였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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