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랭킹 6위까지 도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동양 권투연맹(OBF)은 11차 연차총회 이틀째인 16일 밤 11시까지 반도「호텔」에서 심야회의를 갖고 「필리핀」측이 제안한 6개 항목을 일괄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에서 체택키로 합의한 6개 항목은 다음과 같다.
ⓛ동양권투연맹은 세계권투평의회(WBC) 의 사무비를 충당키 위해 내년부터 매년 3백 달러(각국 75달러씩)를 지출한다. ②선수권 전을 합법적인 것으로 하기 위해 매회 3분씩l2회전 이상으로 한다.
③선수권 시합은 주심1명 부심3명에 의해 주관토록 한다.
④OBF는 WBA의 승인을 얻는다는 조건하에서 각급선수의 증량을 다음과 같이 정한다.
▲플라이급=1백12 파운드
▲페더급=1백26
▲라이트급=l백40
▲웰터급=l백54
▲미들급=l백68
▲밴텀급=1백19
▲주니어라이트급=1백47
▲주니어웰터급=1백47
▲주니어미들급=1백61
▲라이트헤비급=1백75
⑤각 급의 「챔피언」은 「랭킹」6위까지의 선수를 마음대로 택하여「타이틀·매치」를 할 수 있다.
⑥선수권 보지자가 「타이틀」을 지키려면 6개월마다 도전자들과 「타이틀·매치」를 해야한다. 또한 선수권 자는 6개월이 경과되기 2개월 전에 선수권 시합계약을 체결해야한다.
OBF는 이밖에도 한국태국 일본 등에 내놓을 안건과 회장국을 17일 중으로 토의 결성하고 막을 내릴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