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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5% 부리제 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은행은 예금증대의 장기적인 대책의 하나로서 당좌예금에 대한 연 5%정도의 부리제를 검토하고있다.
15일 한은당국자는 이같은 구상이 지난 7월에 내한한바 있는 미국의 [쇼] [패드릭] [거리] 3교수가 [한국의 금융구조보고서]를 통해 은행이용 습성의 조장, 민간저축 의욕촉진을 위해 당좌예금 부리제를 건의한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당국자는 현재 당좌거래선이 고정되어 있다시피하여 부리의 효과가 어느정도 나타날지 확실치않으며 부도발생 여부도 [체크]하기 어려운 난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당국자는 금리재조정문제는 뚜렷한 방침이 세워져 있지않으며 내년 3월에 자금수급사정과 시은결과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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